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구원자 안상홍님

 
 
 
하나님의 교회 안증회는 오직 하늘어머니만을 바라보고 하늘 어머니의 말씀이 생명수임을 믿고 있으며,
영원한 천국은 엘로힘 하나님을 영접하는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직 나는 나를 구원하시는 안상홍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굶주린 사자가 우글거리는 굴. 무리에게 끌려온 다니엘이 사자 굴 속에 던져진다.
죽음 앞에 의연하기만 한 다니엘에게 다리오 왕이 탄식하며 말한다.
 
네가 항상 섬기는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기를 비노라.”
 
무리가 돌을 굴려 굴 입구를 막고, 다리오가 자신의 어인과 귀족들의 인을 찍어 봉한다.
이제 다니엘을 구할 자는 아무도 없다.
슬픔에 젖은 왕 뒤에서 총리들과 방백들이 묘한 웃음을 띤다.
유다 포로에 불과한 다니엘이 자신들보다 특출하고,
왕의 총애를 받아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을 시기하여 꾸몄던 계략대로 된 것이다.
다니엘에게서 고소할 만한 어떤 허물도 찾을 수 없었던 그들은 다니엘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교묘하게 이용해 왕에게 한 가지 금령을 내릴 것을 청했다.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을 것이다.”
 
다리오는 조서에 어인을 찍어 금령을 내였다.
다니엘은 이 사실을 분명히 알고도 늘 행하던 대로
예루살렘을 향해 열린 창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이것을 노렸던 총리들과 방백들이 곧바로 왕에게 다니엘을 고소한 것이다.
다리오는 그를 구하고 싶어도 변개할 수 없는 금령으로 인해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질 수밖에 없었다.
이튿날, 새벽에 급히 일어난 다리오는 사자 굴로 가서
슬피 소리 지르며 다니엘을 부른다.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셨느냐.”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이미 천사를 보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저를 해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무죄하고, 왕께도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리오가 심히 기뻐하며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꺼내 올리니,
하나님만을 의뢰했던 다니엘의 몸은 조금의 상처도 없었다.
다리오는 간계를 부려 다니엘을 고소한 자들을
사자 굴에 던진 후, 새로운 조서를 반포한다.
 
내 나라의 관할 안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공경할지어다!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이시다.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기적을 행하시는 이께서
다니엘을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도다.”
 
일단 눈앞에 위험이 닥치면 그 상황만 주시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당장의 위기를 바라보지 않고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했다.
사자 굴 속, 극심한 공포와 절망의 순간에도
다니엘의 시선은 눈앞의 사자가 아닌 오직 하나님께로 향해 있었다.
믿음의 여정에는 시련과 예상치 못한 어려운 상황도 잇따른다.
 
상황과 현실에만 급급해한다면 두려울 수밖에 없고 좌절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를 구원하시는 엘로힘 하나님을 굳건히 믿고,
언제라도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시킨다면 사자 굴에 떨어진다 해도 초연할 수 있고,
치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지금 그대의 시선은 어디에 고정되어 있는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