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은 존재하는가?
사람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육신의 어머니 모태에서 지어져 흙으로 돌아가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사람은 벌레나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존재일 것입니다.
사람은 어떻게 지어졌으며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욥 19:26]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위 본문의 말씀에 “죽은 다음에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하신 말씀은 사람이 죽은 이후에도
또 다른 존재와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제대로 깨닫기 위해서는 사람이 어떻게 지어졌는지부터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어떻게 지었을까요?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육체를 지으시고 생기(영혼)를 코에 불어넣어 살아 움직이는 사람(생령)을 지으셨습니다.
생기가 코에 들어가기 전에는 육체는 흙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생기가 코에 들어감으로 움직이는 사람(생령)이 된 것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진정한 생명은 흙인 육체가 아니라 생기(영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예수님께서는 육체는 흙의 존재이기 때문에 무익한 것이고
영(영혼)이 참된 생명이란 사실을 일깨워 주시고 계십니다.
흙과 생기를 또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 12: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마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흙+생기’ ‘흙+신’ ‘몸+영혼’은 같은 말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흙의 존재인 육체와 신의 존재인 영혼으로 지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죽음이란 육체와 영혼의 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게 되면 흙의 존재인 육신은 땅으로 돌아가고
신의 존재인 영혼은 신의 세계인 하늘나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전 12: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그러므로 영혼이 떠나면 죽은 사람이고 영혼이 돌아오면 산 사람인 것입니다.
비록 영혼이 떠나 죽은 사람일지라도 영혼이 다시 돌아오면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죽었을 때 엘리야의 기도로 아이의 혼이 돌아와 살아났으며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을 때에도 예수님께서 영을 돌아오게 하여 살리셨습니다.
[왕상 17:17~24]
이 일 후에 그 집 주모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로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엘리야가 저에게 그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취하여 안고 자기의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 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로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그 아이 위에 몸을 세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 오고 살아난지라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 어미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았느니라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눅 8:49~56]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을 더 괴롭게 마소서 하거늘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집에 이르러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및 아이의 부모 외에는 함께 들어가기를 허하지 아니하시니라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저희가 그 죽은 것을 아는 고로 비웃더라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가라사대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신대
그 부모가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경계하사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니라
죽음이란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어 각각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라고 말을 합니다.
사람은 육체와 영혼으로 지어졌습니다. 따라서 육체의 죽음이 있고 영혼의 죽음이 있는 것입니다.
육체의 죽음은 첫째 사망이라 하며 영혼의 죽음은 둘째 사망이라고 합니다.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람이 한번 죽고 난 다음 심판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육신은 죽어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더 이상 심판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죽은 다음에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은 영혼입니다.
영혼은 죄의 형에 따라 1년이든 10년이든 형벌을 받은 후 영혼이 소멸되거나 영원한 심판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둘째 사망 곧 불못입니다.
[계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죄 사함을 얻은 영혼들은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으로 더불어 천년동안 왕 노릇하며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계 2: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계 20:6]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육신을 지으시고 그 속에 생기(영혼)을 불어넣어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육신은 흙의 존재이지만 영혼은 신의 존재로서 하늘나라의 천사요 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
따라서 육신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신의 세계 하늘나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하기를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빌 3:20]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아무리 멋진 자동차를 구입했다 하더라도 그 차를 운전할 운전수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육신에 영혼이 없다면 그것은 한줌의 흙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영혼은 사람의 본질이자 생명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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